십수년전 뉴에라가 등장하기전 모자계를 평정하던 폴로 모자가 있었다.
(New Era는 그런 의미에서 작명을 잘한 것 같다)
그시대를 대표 했던 "말"로고 대신에 재치있는 문구와 로고들을 달고 새로운 모자들이 다시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쇼미더머니의 영향이 컸던 같다. 시즌4때 송민호를 비롯해 많은 "패피"들을 통해 노출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느꼈던 전파 경로는 아마 복고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케이터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유행으로 번지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bronze 56k, Dime, pizza skateboards 등의 브랜드를 처음 접했을때 이런 복고적인 느낌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다.

Supreme, Palace에서도 crown이 말랑말랑하고 brim이 약간 구부러지고 가죽 스트랩을 단 이니셜 캡을 만들면서 이런 유행을 편승 (or 주도)했다.

그나저나 이런 스타일의 모자를 뭐라고 부를까? 재밌게도 아빠모자 (dad hat)로 불린다.
What is a dad hat? Simply put, a baseball cap. But not a snapback, flatbrim, or fitted. A dad hat is a baseball cap that's canvas or cotton and has a slightly curved brim (not too curved, though) and  is probably a little oversized on the wearer. Unless, of course, you're actually a dad—then it probably fits you perfectly.


유행이 뭐라고 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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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ez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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