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식사류로 햄버거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있는 멕시칸 음식.
영양가로 봤을때는 햄버거 그 이상이다.
신천 엘스 상가(지하 1층)에도 포장용 멕시칸 음식을 하는데가 있다.
느낌상으로는 주인아저씨가 미국 LA에서 Mexican 음식점을 하시면서 배운 노하우로 국내에 가게를 새로 차리신것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데... 물어보지 않아서 알수 없다.
가게이름이 아주 정직하게 "멕시코 식당"이다.
메뉴는 일반 멕시칸 음식점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다만, 와까몰레->과까몰레(guacamole)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심해본다.
전에 케사디아도 먹어 봤지만 오늘은 소고기 부리토를 주문했다.
부리토는 미국식과 멕시코식 중 골라야하는데 아저씨말로는 밥한숟갈 차이라고한다.
미국식으로 주문~
굳이 Dos Tacos, Toma Tillo와 비교를 해야한다면... 음 양파가 맵다.
내용물은 충실하다. 양도 적당.
아 근데 살사를 안주신다. 대신 먹다남은 쌀통닭 소스를 뿌려먹으니 조화가 괜찮다.
신천의 상가 한구석에 자리한 가게에서 왠지 모를 본국의 느낌이 나는건 왜일까?
멕시칸 음식이 국내도 보편화되고 미국 유학생들도 그 맛을 못잊어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있는데 한번 들려서 맛을 평가해 보시길...
아직 대중성이 떨어지는 음식임에도 이곳에 다 가게를 세운데에는 그만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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