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시적인 장난감이 되어주었던 재봉틀로 만든 첫번째 작품이다.
아기의 초상권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앵글로만 올린다.
주문한 미니 재봉틀이 배송되어 날아오고 있을 때 문득 만들고 싶은게 생겼다.
우리 아기가 날개를 달고 있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재봉틀을 기다렸다.
나비 날개를 생각했으나 맞는 색깔의 천이 없어서 나중으로 미루기로하고 천사의 날개로 정했다.
이것 역시 모자 처럼 딱히 치수를 재거나하는 것 없이 구글에서 "천사 날개"를 찾아 패턴을 손으로 그렸다. (그리고나서 너무 작다 싶어 조금 크게 잘랐다.)
속을 채우기위해 예전에 배게가 두꺼워서 솜을 빼놓은게 있는데 그걸 사용했다.
재봉틀을 개봉해서 사용법을 배우고 만드는데 까지 총 3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일단 재봉틀을 사자. 그리고 실꿰는 법을 배우자.
그 다음에는 원하는 모든 모양들이 현실화 될 것이다.
다음 도전과제는 아내의 주문으로 "애착인형"이라는 것을 만들어 볼까하는데 아직 마땅히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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