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난망 전담 추진기관인 FirstNet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한다.
NTIA (ational 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Administration) 산하의 독립조직으로 2012년 발족되어 미국의 경찰, 소방을 포함한 긴급 구조 기관(First Reponder)간의 통합 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목적이 있다.
재난통신망 자체의 명칭은 NPSBN(National Public Safety Broadband Network)이나 FirstNet이 그운영 주체이므로 혼용해서 쓰기도한다.
무려 20년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단계적인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하고있으며,
초기에 이통사와의 partnership을 통해 이통사의 사설망과 700MHz 대역을 이용해서 도입하고 추후 자체망을 구축할 계획.
FirstNet는 세부 망구축 사항을 RFP에 제시하지 않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커버리지 목표만을 제시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이 NPSBN 세부망 설계 관련하여 더 혁신적인 구축 솔루션을 제안 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사업 비용 예산 : $70억 ('12년 부터 10년간)
- 규모 :
- 추진 일정
- Final RFP (Request for Proposals) : '15년말 예상
- 이통사 파트너 선정 : '16년 - 주파수 대역 : 700MHz D블록 (20MHz 전용 대역폭 할당)
美 NPSBN 사업의 주요특징
- 공공-민간 파트너쉽 : 민간 통신사는 현물(유선망)과 현금을 공여하는 대신 NPSBN의 일부 망 자원을 활용할 수 잇는 권리를 갖는 등 공공-민간 협력모델을 통한 초기 구축 투자비 절감
. 700MHz D블록 주파수 사용권을 FirstNet에 부여하고, FirstNet의 잉여 네트워크
용량을 재판매를 통한 금전화 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총 사업비를 줄임
. 공공-민간 파트너쉽으로 거둬들인 망 임대 수익과 재난 대응 기관들이 내는 통신요금만으로 재난통신망 운영비를 충당 예정
. 잉여 운영수익은 4G, 5G로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예산으로 투입예정
※ NPSBN 망운영은 직무에 따라 FirstNet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영역과 민간이 운영
하는 영역으로 직무를 구분하여 운영
. 지하구간 등 음영지역의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 간 파트너쉽에 참여하는 통신사업자가 통신사간의 별도 계약을 통해, 음영지역에서의 로밍접속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의무 부여 (FirstNet은 로밍을 통해 커버리지를 넓히고, 긴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통신 자원을 최대화)
- 기타 사업예산 조달 : 미국 재난통신망 구축의 사업예산은 민간부문 주파수 사용권 경매로 조달예정
. 2014년 2월 H블록 주파수 경매를 통해 15억불을, 2015년 1월 말AWS-3 주파수 경매를 통해 440억불을 확보
. 이 중 국회에서 승인한 FirstNet 구축예산 70억불(공공안전신탁기금에예치)을 사용하여 재난통신망 건설, 유지 예산으로 활용
- 망 우선사용권 및 품질보장 : 망 이용 우선권 및 QoS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통신망 서비스와 상용망 서비스가 동일 망에서 공존 가능
. 미국은 소방, 경찰 등 재난대응 기관에게는 Primary 등급 사용자 권한을, 일반인 사용자들의 Secondary 등급 사용자로 분류하는 망이용정책을 적용
※ LTE 기술은 사용자마다 부여된 1~5등급에 따라 망 접속 우선순위를 차등화 가능
. 재난대응 요원이 사용하는 재난 어플리케이션의 중요도 별로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보장
- 재난통신망 이용요금 : 재난대응기관이 통신 이용요금을 FirstNet 직접 납부함으로써 FirstNet이 공공부문 통신 서비스 제공
. FirstNet은 상용통신사업자와 흡사하게 재난통신망 신규시장을 창출하여 공공안전망 서비스를 제공
<출처: NIA 미국 재난통신망 구축추진 현황>
FirstNet 망과의 호환 가능한 지역별 프로젝트를 선별 한 결과 최종 5개가 선정되었는데 LA-RICS 시범사업은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시범사업으로 LA인근지역의 LTE망과 기존 음성통신망 (LMR)을 통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이다. (캘리포니아 88개 도시가 공동으로 구축 운영)
자체 예산과 보조금으로 구성되어 향후 15년간 운영 됨
- LMR 시스템 : 15년간 운영비로 5천6백만 달러 및 시설교체 비용 5천 5백만 달러가 사용되며 Motorola社가 운영
- LTE 시스템 : 시스템 운영과 유지(5년간)에 2천 8백만 달러가 사용되며 Matching Fund(LTE망 구축비용)로 1천 9백만 달러가 배정
'이동통신 이야기 > 통신사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O2O(Online-to-Offline) (0) | 2015.12.24 |
---|---|
비면허 대역(Unlicensed) (0) | 2015.12.23 |
OTT (Over-the-Top) (0) | 2015.12.21 |
MVNO (0) | 201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