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과함께 소비자들은 물품의 구매를 위해 전자상거래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또 가격비교 전문 싸이트와 유명 포털의 가격비교 서비스가 큰 몫을 했다.
물리적인 상점에 대한 임대료가 가격에 포함되지 않으니 판매단가를 낮 출수 있었고 업체들간 가격비교가 한눈에 들어오니 가격은 더욱 경쟁적으로 내려갔다.
소비자에겐 축복이였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큰 단점이 있었다. 바로 실물을 직접확인 못한채 구매를 결정해야한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기존 offline Retail store에서 물건을 입어보거나 써본 후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서 동일한 물건을 검색했다. 심지어 스마트폰이 등장하고는 매장에서 채 나가기도 전에 인터넷에 접속해 최저가를 찾아 모바일로 구매를 완료하기도 했다.
이른바 "show rooming" 현상이 나타났다. Offline상점에 전시된 물건들을 구경만 할 뿐 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물론 현재도 많은 상점업자들이 눈앞에서 그렇게 고객을 놓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저항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바로 O2O이다. Online기반의 사용자 접점을 이용해 Offline으로 끌어들인다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장 큰 예로 우리나라의 Syrup을 들 수 있는데, 모바일로 상점에서 쓸 수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해 상점에서의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위치기반기술이 이런 서비스를 가장 극대화 시킬수 있는 enabler로 주목되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예로 Bluetooth LE기반의 Beacon을 들수있다. 사용자가 mall 내에서 이동하면서 상품의 근처로 지나갈때 상품의 세일정보라든지 쿠폰정보를 단말로 전송하는 것이다. Dating app도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한 서비스이다. 이러한 기술과 사용자 분석(analytics)기술이 만나면 사용자의 선호도를 구분해 좀더 targeting된 광고가 가능하다. 위치기반기술은 이러한 BTLE 이외에도 GPS나 LTE ProSe기술 등이 있다.
Offline vs. Online 과연 이 두가지는 서로 상충할 것인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있던 대기업들은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기에 충분한 여력이 있었고 두가지 채널을 병행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롯데, 이마트(신세계), 홈플러스 등은 온라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고 "옴니 채널"이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둘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 출처 : emaz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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